예비창업패키지 2번의 서류탈락 후기 2 (2025)

사진: Unsplash 의 Kelly Sikkema

 

2024년 작년에

서류 탈락으로 인해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는
한 달 전부터 시간을 쓴 듯하다

사업계획서에 수정을 거듭하면서

최종에 최종을 만들면서

 

서류 제출 시점엔

기획과 초기 시나리오 UI/UX 디자인까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갔다.

 

이렇게 진행될 수 있었던 건

2025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예비창업자 모집공고가
한 달이나 늦게 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모두가 아는
탄핵으로 인해

정부가 마비가 된 듯 보였고

크게 2가지가 바뀌었다.

 

1. 지원 금액

금액은 터무니없이 낮아졌다.

작년엔 최대 1억이라는 단어가 있었지만

 

이번엔 단계가 나뉘어

1단계 2천만 원 내외 지원

 

50% 확률로 통과하면

2단계 4천만 원 내외 지원

인 것이다.

 

 

이 말은 즉슨

서류평가, 인큐베이팅, 발표평가를 거쳐

합격하였음에도

 

1단계에 산출물을 완성하지 못하면

2천만 원으로 끝이고

 

2단계는 지원금 없이

해당 연도까지 산출물을 완성하는 거다

 

 

실제로

1단계 서류 제출일까지

가이드가 나오지 않았으며

 

사업설명회 하는 곳마다

대부분 1단계에  MVP정도는 완성하실 텐데

완성 못하시면 2단계 지원이 어렵다고 했다.

 

 

 

2. 인큐베이팅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예비창업자 선정평가 절차

 

작년엔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발표 평가를 바로 진행했으나

 

올해엔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사이에

인큐베이팅이 들어간다

4월 초 필수로 참석해야 하는 거다.

 

오픈채팅방에서는

직장인은 거르자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뭐 어쨌든
나는 2천만 원 지원도 날아갔다.

서류 탈락을 했으니,

 

 

내가 쓴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류 평가 의견 중 일부

 

/

초기고객발굴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제시가 필요함.

/

사업성 판단을 하기 위한 솔루션의 수요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

사용자의 지불의향이 어느정도 될지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이 필요함.

/

다각화 된 수익화 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가 및 관련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시장 진입 예정인 앱의

상세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고 보임.

/

데이터 수집 분석에 대한 상세 내용이 없으며

AI 데이터 제공으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익실현을 기획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데이터 제공 상태 등 내용 보완 또한 필요하다고 보임

/

 

 

이번에 사업계획서를 쓰면서
공문서 쓰는 법에 대해서 맛 좀 보게 된 거 같다.

 

꿀팁!

메일로는 한 명의 평가자 의견만 받을 수 있지만,

전화로 물어보면 다른 사람의 평가도 들을 수 있다.